「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구로구의회는 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총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계묘년 첫 임시회를 개회한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2월 6일 제314회 임시회 폐회 중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315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제 314회 임시회 폐회가 진행되는 모습(사진=구로구의회 제공)
2023년 첫 임시회의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이어 15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의 국별 2023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상임위 기간 동안 논의된 안건은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한편, 이번에 상정되는 안건은 운영위원회로 제출된 ▲2022회계연도 구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서울시 구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건과 행정기획위원회로 제출된 ▲서울특별시 구로구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조례 입법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직개편에 따른 서울특별시 구로구 재정계획 심의위원회 조례 등 26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민간위탁 동의안 ▲구로구 중장년 일자리센터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자 동의안 등 총 7건, 복지건설위원회에 제출된 ▲서울특별시 구로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오류2동 서울가든빌라 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3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 등 총 6건으로 모두 1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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