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양천구는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기조에 따라 급물살을 탄 목동아파트를 비롯한 관내 공동주택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과, 최근 증가 추세인 리모델링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양천구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동아파트 전경 (사진제공=양천구)
‘양천구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은 주민이 재건축 및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요청 시 현지조사를 통해 안전진단 실시 여부와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결과보고서 적정성 여부 검토 등을 통해 공동주택 안전진단 전문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자문단은 기술사, 건축사, 교수 등 관계전문가 또는 해당 기술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위원 16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2회 연임 가능)이다. 모집 분야는 ▲구조안전성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비용분석 총 4개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3일까지 공개모집하고 심사 및 위촉을 거쳐 2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의 출범을 통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갖춘 검토를 기반으로 구민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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