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기대 의원, 기재부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요구 - 타당성재조사 평가‧심의 시 광명시민 의견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남북철도 등 광명 둘러싼 철도환경변화 반영해야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2-01 13:34:09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획재정부 측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대한 광명시와 시민들의 반대 의사를 전달하며 사업백지화를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양기대 국회의원(왼쪽)이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양기대 의원실 제공)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가 완료되어 기재부의 평가와 심의만을 남겨둔 상황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타당성 재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기재부 재정관리국장과 타당성심사과장을 불러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의 부당성과 광명시‧시의회‧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의 적극적인 반대 활동을 강조했다.

 

또한 타당성 재조사 평가‧심의에서는 경제성뿐만 아니라 광명시와 시민들의 반대 의견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며, 또한 인천시의 제2경인선 대안 추진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철도노선 추진 등 환경변화도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 의원은 “광명시와 함께 추진중인 신천(시흥)~하안~신림(관악)선이 신설되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 불필요하며, 인천시도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과 관계없이 제2경인선을 건설할 수 있는 대안 노선을 마련 중인 만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재부가 2월 하순부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여부를 확정하는 평가와 심의를 시작하는 만큼 광명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우리의 뜻이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2687
  • 기사등록 2023-02-01 13:34:0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AI 기사쓰기는 선택 아닌 필수, 미디어 환경 변화 대비해야” 인터넷신문 솔루션 전문 기업 다다미디어는 11월 22일(금) 인터넷신문 기자 및 운영진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사쓰기 실무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인터넷신문 기사 작성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주제로 한다. 강의는 기초편과 실전편으로 나뉘어,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기...
  2. 윤석열의 처가와 한동훈의 처가가 싸우면 문제는 신랑감이랍시고 데려온 남자가 조카보다 무려 12살이나 연상인 늙고 배 나온 사내라는 점이었다. 조카의 신랑감은 검사라는 직업만 그럴싸할 뿐, 허구한 날 친구들이나 후배들과 어울려 밤새워 술을 마시기 일쑤였다. 설상가상으로 사석은 물론이고 공식적인 자리에서조차 입에 욕을 달고 살았다. 고모 된 처지에서는 정말 하늘이 노...
  3. 이재명 "주식시장 침체 4대 원인은 경제정책 부재·불공정·지배권 남용·안보 위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TF 현장 간담회'에서 주식시장 침체의 주요 원인을 진단하고 정부 정책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주식시장 침체의 4대 원인으로 경제정책 부재, 불공정한 시장, 지배경영권 남용, 안보 위기를 꼽았다. 그는 "...
  4. 산업부, AI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수출 육성...연말까지 3,500억 지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을 방문해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시스템 수출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총 3,500억원의 수출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AI반도체, 전력기자재, 냉각시스템을 3대 전략품목으로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은 미국 빅테크 ...
  5. 배우 이선균 협박해 3억 뜯은 유흥업소 실장에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씨(30·여)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인천지법은 25일 결심 공판을 열고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유명인 신분을 악용해 대포폰을 구입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