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성한, 지휘 이중호)의 창단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창단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공연이며, 졸업생도 연주에 참여하는 등 음악을 통해 성장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하길 응원하는 자리이다.
연주회에서는 신입 단원들의 연주를 시작으로 졸업생이 참여하는 ▲비제 파랑돌 ▲베토벤 전원교향곡 1악장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천둥과 번개 폴카 ▲히사이시 조 인생의 회전목마 ▲ 하성운 Fall in you, I fall in love(드라마 OST)을 선보인 후 ▲앤더슨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주하여 발랄함과 흥겨움을 선사하며 연주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기획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금관 앙상블 VAN BRASS와 플루트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매년 정기연주회와 각종 봉사를 활발하게 펼치는 천안조이플루트앙상블의 축하공연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창단부터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는 김성한 예술감독(천안시립교향악단 단무장, 전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3여 년간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잘 이겨낸 단원들이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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