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 기간(‘22.11.20~12.18) 중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 ‘트래블 투 코리아, 치어 투게더(Travel to Korea, Cheer Together)’를 추진한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 주관 공식 행사장 내, 한국관광 홍보관 운영
K-Culture 체험
한국관광홍보관은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SC)가 월드컵 기간 중 카타르 도하 중심부 코니시(Al Corniche) 해변에 운영하는 공식 행사장에 설치됐다. 행사장은 100㎡ 규모로, 주카타르한국대사관, 재카타르한인회, 전남관광재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카타르 국민과 월드컵 기간 중 카타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200만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홍보관에서는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케이스타일(K-Style) 가상 메이크업 등 인기 의료·웰니스 프로그램과 한글 캘리그라피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국 인기 예능에 등장하는 케이팝(K-POP) 펌프, 인생네컷 사진관, 오락실 게임 등도 경험해볼 수 있다.
카타르 도하 타와몰, 방탄소년단 출연 ‘2022 Feel the Rythme of Korea’ 송출
한편 중동지역 내 한국 관광(K-관광) 이미지를 확산하고 한국 관광 홍보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같은 기간 카타르 도하 중심 쇼핑몰 타와몰(Tawar Mall)에서는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슈가가 출현한 한국관광 해외광고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ythme of Korea)’가 옥외에 송출된다.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11월 7일(월)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를 비롯한 9개 주요 랜드마크에도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ythme of Korea)’ 해외 광고를 송출해온 바 있다. 이를 통해 경험하고 싶은 나라, 가고싶은 나라로서의 한국 관광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9년 중동지역 국가의 방한 규모는 약 3만 5천 명으로 의료관광, 웰니스 등 럭셔리 관광 위주의 부가가치가 큰 시장이다”며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계기로 중동지역을 포함한 전세계 월드컵 관광객들에게 한국 관광을 공세적으로 홍보해 방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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