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제2기 어린이 해설사’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어린이 해설사 모집(제공=진주시)
어린이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전시해설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학년을 대상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참여희망자는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미술관의 역할을 포함해 이성자 작가의 생애와 대표 작품에 대해 공부하게 되며, 이를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 스피치 강의도 무료로 배우게 된다. 생생한 작품설명을 위해 이성자 작가의 아크릴화도 직접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3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내년 4월까지 미술관의 어린이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 동반가족 1인 무료관람과 이성자미술관 홍보영상 출연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현재 이성자미술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소장품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특히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주말 동안 운영되는‘나만의 머그컵 만들기’의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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