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행정안전부는 3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상민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팀(TF) 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이번 회의는 교육부, 문체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부처가 참석하고, 전날(11월2일) 개최한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팀(TF)」 1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논의가 진행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번 이태원 사고와 같은 다중 밀집 인파사고와 관련한 제도적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주최자 없는 집단행사 안전관리, 교육 및 안전문화 확산, 위험예측 기술개발 등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우선 논의하였다.
또한 다중 밀집 행사에 대한 현장 대응 방안과 다중 밀집 공연 등에 대한 안전관리, 안전문화 의식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부처 간 토론을 통해 개선과제를 종합적으로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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