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사)국제이스포츠연맹(IESF),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7회 월드이스포츠서밋(WE Summit 22)」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이스포츠서밋 22 행사포스터 (제공=부산시)
2016년부터 ‘세계이스포츠정상회의’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전세계 이스포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스포츠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부터는 전세계 이스포츠를 상징하는 World Esports의 첫글자를 이용하여 WE(우리)라는 단어를 상징하는 ‘월드이스포츠서밋(WE Summti)’이라는 변경된 이름으로 개최된다. 월드이스포츠서밋은 2017년부터 6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되어 이스포츠 메카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으로 개회식, 세션별 패널토론, 네트워킹 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되다가 올해는 전세계 이스포츠 관계자들이 오프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이스포츠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션 토의에는 국내외 이스포츠 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아시아 이스포츠의 성공 요소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 ▲이스포츠의 숨겨진 영웅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산업의 성장 ▲이스포츠 산업의 법률적 체계 조성 ▲이스포츠의 성장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이스포츠 인프라의 관광업적 이점 ▲이스포츠 조직들의 각계 소임, 8개 세션을 다룬다.
부대행사로는 국제이스포츠 심판들이 참여하여 이스포츠 심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심판 서밋과 이스포츠 국제 표준화를 위한 학술연구 및 공모 선정작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하는 ▲국제 학술 세미나가 함께 개최된다.
행사 현장에 참가하고자 하는 참관객들의 경우 연맹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받아 현재 전석 마감되었으며, 참관객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온라인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유튜브채널(영문은 국제이스포츠연맹 유튜브채널)에서 다양한 이스포츠 관계자들의 강연과 토론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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