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8월 25일(목),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하여 입주 창업기업들을 격려하고, 벤처‧스타트업 대표 및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서울 구로구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차세대 글로벌 벤처 · 스타트업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과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진행 중인 벤처‧스타트업 5개사 대표와 벤처캐피탈,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등 현장 전문가 2명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해외 시장조사 및 마케팅 전략 수립, 파트너 탐색에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하고, 해외시장에 자금을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며,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대부분 일회성 지원에 그쳐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자원에서 한계에 부딪힌 적이 많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해외에서 사무·미팅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부담이 크다며, 쉽게 출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공간이 추가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 글로벌 펀드와 같은 해외투자 유치 지원제도 확대 등 국내 창업생태계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조주현 차관은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한정된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수렴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함과 동시에 그 기반이 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개방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여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유망 창업기업 대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보육 서비스와 기술 특화 교육, 사무공간과 사업화 자금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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