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쌀값 정책에 항의하며 손팻말을 흔드는 시위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쌀값 정책에 항의하며 손팻말을 흔드는 시위를 벌였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윤 정부의 쌀값 대책을 촉구하며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쌀10만 톤 (시장)격리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윤 정부의 쌀값 대책을 촉구했다.앞서 우 위원장은 지난 22일 비대위 회의에서 "약 10만 톤 정도만 추가로 쌀을 격리하면 쌀값이 안정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다"며 "추석 전에 시급하게 쌀을 격리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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