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기상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확대한 법무부 시행령에 대해 강력 비판하고 이의 중단을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기상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확대한 법무부 시행령에 대해 강력 비판하고 이의 중단을 촉구했다.이들 의원은 법무부 시행령에 대해 "국회의 입법 취지를 무시하고 역행하는 초헌법적 시행령 개악"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 등에 대한 시행령 개정 행보에 대해 “시행령 쿠데타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윤석열댐 붕괴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행령 쿠데타는 명백하게 헌법 위반이며 한 장관 본인의 주장조차 거꾸로 뒤집는 명분 없는 말 바꾸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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