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부천시가 오늘부터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소지하고 있다면 마실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Refill Water〕 부천 얼~수(水)’ 환경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민 누구나 ‘부천 얼~수’ 스티커가 부착된 매장에서 텀블러나 개인 컵에 식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천핸썹`이 부천 얼~수 매장을 찾아 텀블러에 물을 받는 모습
부천 관내 이디야 44개소, 투썸플레이스 16개소 프랜차이즈 카페와 개인 식당 및 카페 등 38개소가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시는 협회 차원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상3동 상상의거리 상인회 등 안심식당 192개소, 부동산 477개소에 스티커를 배부했다.
행정복지센터 10개소와 주민지원센터 24개소, 현장민원실 2개소 총 36개소의 민원 현장 출입문에도 부천 얼~수 스티커를 붙이고 지역별 시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부천 관내 백화점의 경우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11층에 있는 VIP 바(BAR) 시설을,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9층 카페H 시설을 이용하여 시민들에게 식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한다.
참여 매장 입구에는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이 물을 마시고 있는 물방울 모양의‘부천 얼~수’ 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다.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소지한 시민들은 스티커를 확인하고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부천시 관광 전자지도(범례→부천 얼~수 참여업체)를 통해서도 해당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물 한 잔을 공유한 업체가 지역상생 업체로 홍보되고, 착한 가게를 이용하자는 부천시민들의 발길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 물 한 잔이 환경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얼~수 캠페인으로 폭염 및 동절기에 시민 안전을 지키고 텀블러 소지를 생활화해 일상생활 속 습관을 친환경 실천으로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부천의 긍정적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정책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3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