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 53개 노동시민단체들은 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자본 편들기와 하이트진로 노조파괴 행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 53개 노동시민단체들은 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자본 편들기와 하이트진로 노조파괴 행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 시민단체들은 이날로 사흘째 접어든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을 철회하고, 정부 역시 수수방관한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들의 이번 고공농성은 절박한 생존권 투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들은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들의 이번 고공농성은 절박한 생존권 투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지난 16일부터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와 옥상에서 농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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