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김대중기념사업회는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중타임스`(발행인 권노갑, 편집인 문희상)를 창간, 배포했다.
`김대중정치학교` 홈페이지
김대중기념사업회는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업적을 공유하고 그 뜻을 국내외에 널리 펼치기 위해 `김대중타임스`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타블로이드 12면의 창간호는 권노갑 이사장의 창간사와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현 김대중정치학교장)의 창간 축사를 각각 영문판과 함께 실었다.
또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운동을 한 김상근 목사와 함세웅 신부를 초청해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의 사회로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특별대담한 내용을 게재했다. 이 밖에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 및 추도식 관련 기사와 지난 6월 문을 연 `김대중정치학교` 소식 등을 보도했다.
김덕룡 김영삼민주재단 이사장과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은 창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대중타임스`는 앞으로 김대중기념사업회와 김대중평화센터, 김대중정치학교 등 유관기관과 산하기관의 소식뿐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소식 등을 격월간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김대중타임스`의 제호 ‘김대중’은 김 대통령이 2000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합의서에 서명한 친필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김대중타임스는 ‘김대중정치학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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