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7월 29일(금) 오후 2시,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웹툰 업계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7월 29일(금) 오후 2시,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웹툰 업계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보균 장관은 “웹툰은 작가의 상상력, 열정, 집념,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도전정신이 만든 종합예술”이라고 강조하며 “웹툰 종주국의 위상에 걸맞게 웹툰 산업을 뒷받침할 지원방안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창작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웹툰 업계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웹툰 업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 시작에 앞서 고(故) 장성락 작가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 「만화법」 내 웹툰 정의 신설 및 웹툰 표준식별체계 도입, ▲ 웹툰 불법유통 근절대책 마련, ▲ 중소 웹툰 업계 지원 확대, ▲ 장애인 웹툰 작가 지원 확대, ▲ 우수만화 도서관 비치 지원, ▲ 지역별 웹툰 창작 기반(인프라) 활성화, ▲ 웹툰 작가의 건강 악화 방지대책 마련, ▲ 웹툰 번역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웹툰은 한국 문화(케이-컬처)의 기반이자 문화 매력 국가의 상징”이라고 강조하면서 웹툰의 세계 진출을 위한 번역지원 확대와 장애 웹툰 작가를 위한 교육 기회 확대 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우수한 만화·웹툰 작품이 더욱 많은 도서관에 비치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웹툰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따른 건강 악화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휴재권 등을 보장하는 제도적 뒷받침을 약속하고 웹툰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박보균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문화예술 현장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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