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강 의원은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실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설문 대상자 중 50.57%가 현행과 다른 방법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강 의원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가 공동으로 2022년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1만85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교육감에 대한 정치적 성향을 따지는지 여부에서는 전체 응답 중 53.8%가 고려한다고 답했다. 반면, 교육감 후보를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69.6%가 동의하지 않았다. 교육감 선거연령을 만 16세 또는 만 17세로 낮추는 것은 60.3%가 동의했다.
강 의원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더 튼튼한 교육자치와 미래교육을 열어나가기 위해 교육감 선거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며 “학생, 청소년의 선거 참여를 위한 연령 하향과 교직원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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