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올해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전기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분기 들어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민간소비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7%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업이 1.8% 증가했다. 건설업도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2%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6.4% 감소했다. 제조업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1차금속 등을 중심으로 1.1% 줄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이 줄면서 0.5%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7% 증가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가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다. 민간소비는 준내구재와 서비스 소비가 늘면서 3.0%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3.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부소비도 사회보장현물수혜를 중심으로 1.1% 늘었으며, 이는 지난해 4분기(1.5%) 이후 최고치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6% 증가했는데, 이 역시 지난해 4분기(2.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화학제품,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3.1%나 감소했다. 이는 2020년 2분기(-1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입도 원유,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0.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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