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22일 공무직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는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비정규직 임금인상 및 차별철폐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22일 공무직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는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비정규직 임금인상 및 차별철폐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조합원들은 “지난 3년간 우리는 인내하며 정부와 대화하고 설득하며 교섭을 해왔으나, 정부의 태도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시간이 갈수록 정부의 진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또다시 위력적인 공공부문 공동총파업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3년간 우리는 인내하며 정부와 대화하고 설득하며 교섭을 해왔으나, 정부의 태도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시간이 갈수록 정부의 진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또다시 위력적인 공공부문 공동총파업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들은 “하반기 공무직위원회 종료시기를 앞두고 10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은 실질임금을 삭감시키려는 정부에 맞서 대폭적인 임금인상 투쟁과 함께 최소한 공공부문에서 복지성격의 수당만큼은 정규직-비정규직 차별을 완전히 폐지 시켜내는 총력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우리의 투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공무직위원회는 우리의 너무나도 정당하고 정의로운 요구에 즉각 화답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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