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등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면진료 플랫폼’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로 인한 부작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이용자 98%가 의료접근성이 높은 수도권·광역시에서 이용하는 만큼, 비대면진료 플랫폼(어플리케이션) 운영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등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면진료 플랫폼`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신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시적으로 허용 중인 비대면진료가 360만건에 이르고 685억원의 의료비를 발생시켰다. 이런 가운데 위법적 행위가 도를 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의료법, 약사법을 위반하고 `원하는 약 담아두기`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며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제재를 요청했으나, 위법 사례임을 인지했음에도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미온적으로 대응했고 여전히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으로 놔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황이 이런데도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는 아직 공석이고 윤석열 정부는 비대면진료 활성화를 외치는 등 보건의료에 대한 낮은 인식만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의료쇼핑과 약물남용을 부추기는 비대면 진료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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