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추진에 나서자 카카오공동체노조, ‘크루 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등은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카카오모빌리티 MBK 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추진에 나서자 카카오공동체노조, `크루 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등은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카카오모빌리티 MBK 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카카오뿐만 아니라, 오세윤 전국화섬식품노조 IT위원장인 네이버지회장은 물론,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웹툰작가노조 등 노동시민단사회단체 등이 함께 했다.
기자회견에서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 자체를 반대하고 있으며, 사모펀드라 더 주목되는 측면이 있다`라며 `내부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서비스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 자체를 반대하고 있으며, 사모펀드라 더 주목되는 측면이 있다”라며 “내부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서비스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서 지회장이 매수 주체로 지목한 사모펀드는 MBK파트너스다. 최근 투자은행(IB) 업계를 중심으로 카카오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뒤 카카오 노사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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