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저지대책단 단장인 서영교 의원을 비롯한 이해식, 양기대 의원 등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의 수사개입과 경찰국 신설을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저지대책단 단장인 서영교 의원을 비롯한 이해식, 양기대 의원 등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의 수사개입과 경찰국 신설을 규탄했다. 이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경찰의 독립성·중립성 확보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행안부, 국가경찰위원회, 경찰청, 경찰직협, 학계, 법조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행안부를 제외한 모든 참석자들이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은 법치주의 위반이며, 정부조직법 개정과 국가경찰위원회 강화를 통해 경찰의 민주적 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에 정권의 시녀나 앞잡이가 되어서 국민을 탄압하는 시대로 돌아가기 싫다’는 현장 경찰의 절절한 목소리를 윤석열 정부와 이상민 장관은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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