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서울 서대문구을)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했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 서울 서대문구을)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했다.김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독선과 무능, 국정운영 퇴행에 맞서 고단한 국민의 삶을 살피고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유능하고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선언 일성을 발했다.
이어 그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삶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며 "저 김영호,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해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혁신과 전략으로 승부하는 유능한 서울시당 ▲시민과 공감하는 서울시당 ▲청소년 참정권의 온전한 실현에 기여하는 서울시당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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