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승희 장관 후보자가 사퇴했다. 정호영 후보자에 이어 ‘백투백(back to back)사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승희 장관 후보자가 사퇴했다. 정호영 후보자에 이어 `백투백(back to back)사퇴``라고 말했다.신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두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퇴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부실한 인사 검증시스템이 국민 짜증과 스트레스를 넘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국민복지와 보건의료 그리고 감염병 대응의 능력과 함께 도덕성을 겸비한 보건복지부 장관에 적합한 인선, 신중하게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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