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전국 유치원생 및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만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제14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제14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포스터 일부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60,779명이 참가해 4,806개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며 온라인 참가 신청 후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그림, 웹툰, 그래픽 3개 분야이며, 1인 1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그림 분야 작품 규격은 8절(유치부, 초등 1~3학년) 또는 4절(초등 4~6학년, 중·고등부) 켄트지로 재료와 기법에는 제한이 없다. 웹툰의 경우 가로 720픽셀, 해상도 300dpi의 JPG 파일이다. 작년 신설된 그래픽 분야(2D·3D·실사 등)은 A3 사이즈, 해상도 300dpi이다.
시상은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교육부장관상·여성가족부장관상) 12점을 포함, 총 264점(그림부문 258, 웹툰·그래픽부문 6)에 상금 2,050만 원을 수여한다. 일부 우수작은 10월 중 특별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희 이사장은 “기술 발전이 어느 때보다 빠른 지금은 새로운 상상이 필요한 시기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대회를 통해 다양한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한민국 대표 기술교육대학으로서 기술과 일자리의 가치를 전하고 다음 세대가 꿈꾸는 미래 직업을 실현하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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