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검증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인사청문회 없는 박 후보자의 임명 강행은 절대 동의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검증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인사청문회 없는 박 후보자의 임명 강행은 절대 동의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에서 TF는 박 후보자의 의혹을 꼼꼼히 따져보려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이 판단할 수 있게 (후보자가) 정확하고 정직하게 답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TF는 7가지 의혹을 제시했는데 ▲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 ▲ 장녀의 서울대 장학금 특혜 의혹 ▲ 장녀의 전공 무관 연구소 근무 의혹 ▲ 차남의 수시 특혜 의혹 ▲ 모친의 건축·농지법 위반 의혹 ▲ 후보자의 만취음주운전 적발과 징계 의혹 ▲ 연구용역 이해충돌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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