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은 2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전국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권 실태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은 4월 전국 13개 산업단지에서 4036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휴게실과 복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2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전국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권 실태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인 미만 사업장 58.2%가 휴게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0인 미만 사업장도 40.6%가 휴게실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또한 50~99인 사업장은 37.3%, 100~299인 사업장도 38.0% 휴게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규모가 작고 저임금노동자, 여성 노동자일수록 휴게 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게실이 부족할수록 저임금 노동자들의 피해가 더 직접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민주노총은 밝혔다.
민주노총은 "공동 휴게실 설치가 사내 휴게실이 부족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사업장에서 문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