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더불어민주당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독립운동사를 연결 고리로 북한과 교류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 후손인 이종걸 의원을 위원장에, 전·현직 의원 20여 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기념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영표 원내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해찬 대표, 이종걸 특위 위원장.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종찬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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