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기자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21일 발표하고 2021년 새로운 광화문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약 3개월간 공모를 실시했다. 총 70개팀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종 당선된 작품은 7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Deep Surface(과거와 미래를 깨우다)’다. CA조경과 김영민(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부교수), 유신, 선인터라인 건축이 공동 설계했다.
설계도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상과 이순신 장군상이 옮겨지고 광장 규모는 4개 가까이 더 커진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설계범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 2월 중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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