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최인호 기자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21일 발표하고 2021년 새로운 광화문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Deep Surface'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해 10월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약 3개월간 공모를 실시했다. 총 70개팀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종 당선된 작품은 7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Deep Surface(과거와 미래를 깨우다)’다. CA조경과 김영민(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부교수), 유신, 선인터라인 건축이 공동 설계했다.
설계도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상과 이순신 장군상이 옮겨지고 광장 규모는 4개 가까이 더 커진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설계범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 2월 중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Deep Surface' 중 야경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Deep Surface' 중 테라스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Deep Surface' 중 쉼터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Deep Surface' 투시도 (서울시 제공)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Deep Surface' 중 쉼터 메인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Deep Surface' 배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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