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는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임금피크제 지침 폐기 및 노정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대법원이 인정한 연령 차별 임금피크제 지침을 즉시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는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임금피크제 지침 폐기 및 노정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강철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대법원은 임금피크제가 법률 위반이자 무효라고 판단했다. 정부는 나이 든 노동자들의 노동력이 떨어지니 임금을 적게 줘야 한다고 했지만, 대한민국의 50대 노동자들은 일 할 능력과 노하우가 넘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임금피크제를 폐지하지 않고 노동교섭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를 폐기하기 위한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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