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7일 전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화물노동자의 안전과 일상이 곧 시민의 안전과 일상"이라며 화물 기사들의 최저임금제에 해당하는 안전 운임제 일몰 조항 폐지와 확대 적용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7일 전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화물노동자의 안전과 일상이 곧 시민의 안전과 일상"이라며 화물 기사들의 최저임금제에 해당하는 안전 운임제 일몰 조항 폐지와 확대 적용을 촉구했다화물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정부는 극한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화물노동자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즉각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성명에서 "정부는 극한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화물노동자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즉각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또 "정부는 화물·운송 재벌의 이해·요구에 무릎 꿇으며 실질적인 교섭을 해태하다가 총파업의 책임이 화물노동자에게 있는 것으로 호들갑을 떨며 `엄정 대처`, `무관용 원칙 적용`을 운운한다"고 비판했다.
화물연대는 "정부는 화물 · 운송 재벌의 이해 · 요구에 무릎 꿇으며 실질적인 교섭을 해태하다가 총파업의 책임이 화물노동자에게 있는 것으로 호들갑을 떨며 `엄정 대처`, `무관용 원칙 적용`을 운운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에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공권력 투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새 정부 출범 후 대규모 노동계의 총파업이 진행되면서 노동정책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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