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는 23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7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기자회견에서 화물연대는 기름값 급등에 따른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화물 노동자들은 수백만원이 넘는 유류비 추가 지출로 심각한 생존권 위기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노동자들이 23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7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화물연대는 "정부가 발표한 유가연동보조금 등 일부 대책은 화물 노동자들의 적자운송 상황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므로 화물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법제도적 안전망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안전운임제를 전 차종과 전 품목으로 확대해 유가폭등 같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해왔으나, 안전운임제는 3년 일몰제에 가로막혀 7개월 후 일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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