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그간 전통산업으로 여겨지던 국토교통 산업과 미래 핵심기술인 DNA(DATA, NETWORK, AI)가 융복합되어 다양한 신산업이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3곳(아주대·인천대·항공대) 신규 선정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산업과 DNA 기술을 접목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금년 처음으로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그 첫 번째 지원대학으로는 아주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각 대학은 5년간 약 60억원을 지원받아 ①각 분야별 맞춤형 석박사학위과정을 신규로 개설하고, ②혁신기업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기술사업화, 현장실습 등을 병행하며 융복합 연구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금년에는 △도로교통, △물류, △항공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학위과정 커리큘럼, 인재양성 로드맵, 산학연계 방안 등이 우수한 3개 컨소시엄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총 7개 대학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 2.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아주대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AI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해 모빌리티 인프라, 미래차 등을 포함한 융복합 커리큘럼을 다루는 한편,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이 참여하여 석박사 인재들이 산업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도 겸비하도록 할 예정이다.
물류 분야는 인천대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DNA+융합물류시스템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사업모델 발굴 등 사업화 역량과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역량을 갖추도록 데이터마이닝, AI 네트워크 등이 융합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물류 IT 관련 기업이 참여하여 물류자동화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항공 분야는 한국항공대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DNA+ 항공 융합전공’을 신설할 계획이다.
운항·정비·관제에 전주기적으로 DNA 기술을 결합하고,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안전비행, 데이터·딥러닝에 기반한 스마트 정비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드론, 항공 IT 등 관련 기업과 함께 드론 서비스 개발, 플랫폼 사업화,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신산업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정책기획관은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드론 등 융복합을 통한 국토교통 신산업이 급성장 중인 상황에서 산학수요 맞춤형 고급연구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내년에는 자유 분야로 2개 대학을 추가 선정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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