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민주노총과 진보4당(정의당, 노동당, 진보당, 녹색당)은 1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6.1 지방선거 공동요구안과 진보 단일 후보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주노총과 진보4당(정의당, 노동당, 진보당, 녹색당)은 1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6.1 지방선거 공동요구안과 진보 단일 후보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과 진보4당이 발표한 공동요구안은 ▲노동정책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돌봄, 의료 공공성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비정규직, 노동권 사각지대 노동자를 책임지는 지방정부 ▲기후위기-산업전환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등이다.
진보 단일 후보 발표와 관련해서는 “진보 후보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벌일 것이며, 이번 지방선거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노동자 정치 세력화, 진보 정치 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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