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3월 중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이면서 23개월째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중 경상수지는 67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월간 경상수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23개월째 흑자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3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53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이 25억4000만 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중 경상수지는 67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억5000만 달러(16.9%) 늘어난 63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요 품목 호조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88.8% 늘어난 가운데, 반도체(36.9%), 철강제품(22.1%), 화공품(20.1%) 등의 수출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수입은 원자재 수입 급증으로 118억8000만 달러(25.1%) 늘어난 592억 달러로 집계돼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가스(163.8%), 석탄(106.2%), 원유(83.9%), 석유제품(50.6%) 등 원자재 수입이 52.3% 급증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6.4%, 8.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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