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4·27 판문점선언 4주년 민족자주평화대회`를 열고 "다시 열자, 평화와 통일의 길"을 외쳤다.
이 자리에서 남측위는 "힘에 의한 평화가 아니라 남북합의 이행으로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판문점 선언과 군사분야 합의를 비롯한 그동안의 합의가 지켜지고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 ·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4 · 27 판문점선언 4주년 민족자주평화대회`를 열고 "다시 열자, 평화와 통일의 길"을 외쳤다.이어 남측위는 "윤석열 당선인의 한미 연합방위태세 재건, 확장 억제 강화, 쿼드(Quad) 가입 추진 등 한미동맹 편향의 외교·안보 정책은 한반도를 신냉전의 최전방으로 내몰 위험천만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냉전의 일방에 서기를 자처한다면 한반도는 또다시 전쟁터가 될 위험에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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