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경찰개혁네트워크, 공권력감시대응팀,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등 단체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 수사에 관한 인권보호 규칙’ 제정안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인권을 무시하는 경찰에겐 수사권 자격이 없다”는 구호를 외치면서 “인권침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인권침해를 빈번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보여주기식 정책이나 형식적인 제도에서 멈춘다면 ‘인권경찰’은 수사권을 얻기 위한 수단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한다”며 “제정안에 대한 시민사회 의견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경찰개혁네트워크, 공권력감시대응팀,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등 단체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 수사에 관한 인권보호 규칙` 제정안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아울러 이들은 “제정안에 대해 차별금지 원칙·사유,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한 규정을 강화할 것, 인권교육에 대한 내용을 구체화해 명시할 것 등을 요구하는 의견을 낸 바 있다”면서 “경찰은 인권·시민단체들이 낸 의견 대부분을 불수용하겠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3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