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3일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 근처에서 ‘차별 없는 노동권, 질 좋은 일자리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주노총은 결의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일부 공약을 ‘친재벌·반노동 정책’이라고 규정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한편, 산별노조들은 오는 7월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3일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 근처에서 `차별 없는 노동권, 질 좋은 일자리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가졌다.민주노총은 “노동계와의 만남을 약속한 지 한 달이 넘는 지금까지도 윤 당선인 측에서는 민주노총에 어떠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의대회 참가 노조원들은 `비정규직 없는 질 좋은 일자리 쟁취`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에 윤 당선인에게 ▲차별 없는 노동권 보장 ▲안전한 일터 보장 ▲질 좋은 일자리 보장 ▲선택적 근로제 반대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반대 ▲불평등·양극화 타파 등을 촉구했다.
참가 노조원들은 ‘비정규직 없는 질 좋은 일자리 쟁취’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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