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두고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4 · 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두고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촉구했다.두 단체는 "지난 8년간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했지만, 진실은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참사 당일 대통령기록물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고, 국정원 등 문서도 일부만 공개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참사 이후 벌어진 국가폭력의 진상 또한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공권력 남용의 책임자들이 응분의 처벌을 받지도 않았다"면서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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