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지난해 한국의 유럽특허청(EPO) 출원 건수가 우리나라에선 삼성이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EPO가 발간한 `2021 특허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총 3439건의 특허를 유럽에 출원했다. 그 뒤를 이어 LG는 2422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유럽 특허 출원은 총 18만8600건으로, 전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통신 분야가 8.2%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술(8.1%), 컴퓨터 기술(7.8%), 전자기기(6.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한국의 유럽특허청(EPO) 출원 건수가 우리나라에선 삼성이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과 LG 등 한국 기업과 연구기관의 특허 출원은 총 9394건으로, 작년보다 310건 늘어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우리나라에서 출원한 특허로는 디지털 통신 분야가 전체의 1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자기기(11.9%), 컴퓨터 기술(10.4%), 반도체(7.0%) 등이었다.
삼성과 LG 다음으로는 KT&G(233건), 포스코(168건), SK(138건), 현대(93건), 현대차(84건)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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