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은 ‘4월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 선포 기자회견’을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가졌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조직적 투쟁을 결의하면서 오는 13일에는 차기정부 생명안전 우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4월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 선포 기자회견`을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가졌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2022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갖고 그 다음날에는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노동자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 집회를 서울에서 연다.
이날 민주노총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즉각 개정 ▲작업중지권 보장 ▲노동자 참여 보장 ▲산업단지 노후설비 안전관리 특별법 즉각 제정 ▲중대재해 근절 대책 수립 등을 인수위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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