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은 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공교육 정상화, 시작은 학교 행정실 정상화로부터`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합원들은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선생님 업무 부담 경감, 아이들 학습권 보장`을 세대 대상별 맞춤으로 후보 공약한 바 있다”고 하면서 “그러나 이는 복잡 다양한 신분으로 구성되어 첨예한 노동시장의 축소판인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 없이 접근한 갈라치기 공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시 ·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은 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공교육 정상화, 시작은 학교 행정실 정상화로부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또한 “권한은 없애고 책임만 가중되어 온 학교근무 지방공무원에게, 경감된 업무가 계속 전가되는 풍선효과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새 정부는 공교육 바로잡기를 위해, 학교 현장을 직시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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