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4월 1일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내 생태교육관에서 `제2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의 날`은 1987년 4월 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정했던 날을 기념하고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포되었다.
올해 기념식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안호영 국회의원,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사의 영상 축사와 함께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우수 연구상 시상,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 시상,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도` 표시(마크)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우수 연구상에는 대청부채(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인공증식 기술을 개발한 한택식물원과 독미나리(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대량증식 및 서식지를 조사한 신구대식물원이 선정됐다.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에서는 △제주 신광초 김단아 학생의 `멸종위기 동물들에게 희망의 숲을`이 상상그림 부문 대상으로, △용인 매봉초 김윤찬 학생의 `대한민국, 생명의 다양성을 지켜내다`가 상상뉴스 부문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이어서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 현대바이오랜드가 멸종위기종 복원 및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멸종위기종 보전 및 천연원료를 발굴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국립생태원은 이에 따른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 제도` 첫 사례로 현대바이오랜드에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 표시(마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인정해 주는 제도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멸종위기종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인식하고, 인간과 멸종위기종이 함께 살아가는 더 나은 세상으로 한 단계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공모전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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