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으로 구성된 전국국립대병원노동조합 공동투쟁 연대체는 2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는 정부의 의료 정책을 규탄했다.
연대체는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서는 의료인력 투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도 정부는 의료인력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전국국립대병원노동조합 공동투쟁 연대체는 2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는 정부의 의료 정책을 규탄했다.이에 따라 연대체는 “기획재정부가 하루빨리 국립대병원 증원을 승인하고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연대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반 환자는 음압시설이 없는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방 국립대병원의 경우 지자체가 의료인력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이 무조건 병상 확보와 감염환자 입원을 요청함에 따라 병동을 축소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연대체는 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국립대병원 일반병동에서는 고령 환자일수록 중등도가 높아지고 그만큼 노동 강도가 높아지는데도 의료인력 확충은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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