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주요 단위노조 대표자 1500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투쟁 선포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새 정부에 노동 중심 국정 운영을 위시해서 노동·사회정책의 전면 전환, 차별 없는 노동권, 안전한 일터 등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주요 단위노조 대표자 1500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단위노조 대표자 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참가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제로라더니 정부 통계상으로도 최대치인 800만명, 실제로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 또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조합원들의 절절한 요구를 받아 안고 실현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중단 없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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