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름 값 폭등에 따른 화물노동자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화물연대는 “1년 전인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카고형 화물차 중 12톤 이상 화물차의 한 달 유류비 지출은 약 175만 원 증가했고, 유류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5톤 이하 화물차도 한 달 유류비 지출이 약 64만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름 값 폭등에 따른 화물노동자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는 "지난해 3월 평균 1313원이었던 경유가가 최근 급등해 지난 3월 16일 기준 1918원으로 32% 상승했기 때문"이라면서 "운송료의 30% 이상이 유류비로 지출되는 상황에서 유가 인상으로 화물노동자의 생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화물연대는 "정부는 유류세 인하 정책을 내걸었지만 유류세와 함께 유가보조금이 삭감되므로 화물노동자에게 유류세의 인하 효과는 전무하다"며 “유가 급등에 따른 화물노동자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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