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 장기화로 국제적 이동과 집합이 제약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MICE)업계가 조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이스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인력 400명의 일자리와 88개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 참여 기업모집
먼저 문체부는 (사)한국피시오(PCO)협회(이하 피시오협회)와 함께 코로나 장기화로 온라인·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마이스 행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 마이스업계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국제 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45억 원, 400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채용인력 1인당 월 180만 원, 최장 6개월간의 인건비를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을 하려는 마이스 기업은 디지털 회의기술 개발과 활용, 온라인 국제회의 기획·운영,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서를 10월 31일(월)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기한 내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사)한국마이스(MICE)협회( 이하 마이스협회)와 함께 마이스 기업이 행사 운영·기획·마케팅 단계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진행한 ‘마이스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21년 10억 원 → ’22년 45억 원)해 추진한다.
올해는 ‘신규 전환 지원’, ‘고도화 지원’, ‘글로벌 지원’으로 지원 분야를 구분해 총 88개사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지원’ 분야에서는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을 하려는 마이스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4월 6일(수)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여 조건과 신청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문체부와 마이스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마이스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온라인·비대면 환경에 적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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