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공급이 불안정한 의료기기를 신속히 공급해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사업’의 개선을 추진하며, 의료인·의사협회·환자단체 등의 의견을 듣고자 지난 3월 8일과 11일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의료인과 환자단체는 “공급 사업 개선 방향에 동의하며 더 많은 희귀·난치질환자에게 다양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의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긴급 수술 등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서울시에만 운영하던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역 거점 보관소’를 올해부터 영남권과 호남권까지 3개소로 확대해 전국 의료기관으로 더욱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희귀·난치질환자들이 적시에 안전한 의료기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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