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3월부터 ‘청소년상담1388’에 페이스북을 추가해 운영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최근 3년간 사이버상담 건수의 약 30% 가량은 봄철 새학기에 집중되고 있으며, 해당 시기 상담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학기에 자주 나타나는 청소년의 고민인 친구관계, 학업고민 등의 스트레스는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더욱 깊은 불안감과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최근 3년간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사이버상담 건수
한편,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새학기를 맞이하게 되는 청소년들의 고민해결을 돕기 위해 `새학기 고민나눔` 온라인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참여행사는 새롭게 개설된 청소년상담1388 페이스북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누리집에 새학기 시작으로 인한 고민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의 고민에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청소년상담1388과 같은 비대면 상담 창구를 보다 확충하여 청소년에게 필요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새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하여 마음의 고민을 나누는 공감의 소통 시간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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