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대한민국 만세" 서울 집중 유세에서 이준석 대표, 유승민, 홍준표, 원희룡 대선 경선후보들과 `정권 교체 국민 승리`라고 쓰인 피켓을 들어 대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운데)가 1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대한민국 만세" 서울 집중 유세에서 이준석 대표, 유승민, 홍준표, 원희룡 대선 경선후보들과 `정권`, `교체`, `2`, `국민`, `승리`라 적힌 판넬을 들어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경선 4인방과 이준석 대표가 1일 서울 신촌에 총출동해 `원팀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서 "대한민국 만세"를 키워드로 삼일절 유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윤 후보와 최종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 이준석 대표가 모두 모였다. 최종 경선 이후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날 유세 현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 선거 열기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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