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200여개의 시민단체들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촛불정신계승과 실현을 위한 비상시국회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촛불개혁은 계속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여개의 시민단체들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촛불정신계승과 실현을 위한 비상시국회의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 중심의 낡은 정치구조를 바꾸는 데 촛불시민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촛불 이후의 첫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면 이제 나라의 주인들이 다시 일어나 미완의 촛불개혁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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